주식 최저점 매수 방법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라는 단순한 원칙을 지키지 못해 주식에서 수익을 누적시키는 게 무척 어렵습니다.

보통 싼주식들은 시장에서 소외되어 관심에서 멀어지고 매수 후 기다림이 길어 지루함에 또다시 급등주에 기웃거리게 되는 게 모든 주식하는 사람의 딜레마인 것 같습니다. 단타로 누적수익을 극대화하며 작은 예수금으로 몇 억 벌었네 하는 사람은 유튜브에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주식하는 사람 중에 만나기도 어렵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는 증거이겠죠.

상위 0.1%에 들지 않아도 본업에 충실하면서 주식을 최저점에서 매수해 기다림을 더해 누적수익을 쌓아 가는게 현실적인 재테크의 방법인데 이런 매매가 참 어렵습니다. 기다림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다가 교차검증을 통해 확률이 높은 방법으로 최저점 매수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주식 최저점 예측 

저점을 예측할 때 대표적으로 쓰이는 보조지표로는 엔벨로프와 RSI가 있습니다.

엔벨로프는 쉽게 말해 이동평균선과의 이격도이고 RSI는 과매수 과매도를 표시한 지표입니다.

이 두가지 지표를 활용해 캔들과의 조합으로 어느 정도 저점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수예측에 유용한 게 코스피 차트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코스피 저점

우선 엔벨로프 지표는 하늘색 (20,5)과 파란색(20,10)으로 설정했습니다. 주가 이동평균 20일선에서 5프로 하락, 10프로 하락을 의미합니다. 조정이 크지 않을 때는 (20,5) 선에 닿고 RSI가 과매도로 진입했다가 기준선 30일 돌파하면서 캔들의 모양이 망치형 캔들이 나오면 작은 반등이 도 나옵니다. 20선에서 5프로 이상 이격을 벌였다가 다시 20선으로 회귀하는 반등입니다. 2022년 모두가 힘들었던 1월 하락장과 6월 하락장의 경우는 조정의 폭이 커서 20선에서 -10% 정도의 이격을 보였습니다. 파란 선애 캔들이 닿으면서 역망치 캔들이 이나 도지형 캔들이 나오면 반등을 해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6월의 조정이 컸던 만큼 반등도 나름 나왔지만 장기 이평선인 120선에 저항을 받는 모습이 현재의 지수모습입니다.

재차 20일선을 몸통으로 이탈한다면 다시 5% 조정구간인 하늘 색선이나 심하면  10% 조정 구간도 나올 수 있겠지요.

 

종목을 예시로 들어보면 거래대금을 동반한 기준봉 발생종목 중 아직 재료가 살아있는 경우 반등이 나오는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테마주 스윙 저점매수

거래대금이 어마어마했던 일동제약을 예시로 들어보면 엄청난 상승 이후 엔벨 20/10구간에 오면서 RSI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자 만자 재차 RSI 30 상향 돌파하는 역망치 캔들이 나왔습니다. 저점 매수세가 들어왔다는 의미이지요. 저구 간이 작아 보여도 10프로씩은 반등을 준 캔들입니다. 이후 쌍바닥을 만들면서 20선을 돌파하자 다시 큰 시세가 나왔습니다.

 

우리바이오 테마주 스윙저점매수

우리 바이오의 경우도 3월달 강한 거래대금을 동반한 기준봉 발생 후 거래량을 줄이며 하락하다가 RSI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RSI 30 구간을 상향 돌파하던 날 캔들을 보면 깔끔한 양봉이면 선 전날의 하락한 음봉의 중심선을 돌파하여 마감했습니다. 이런 경우 재차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트로만 보는 게 아니라 상승 이유였던 대마이 슈가 소멸되었는가도 고려해봐야 할 사항입니다.

 

당일 단타매매로는 3프로 먹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변동성을 크게 수반하는 종목에서의 매매라 자칫하면 큰 손실을 발생시키기도 하는데 이게 중독성이 강해서 그만두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건지 게임을 하고 있는 건지 착각을 하게 만드는데 월간 수수료와 세금을 조회해 보면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합니다. 예수금이 적어서 회전율을 높여야지 언제 스윙 투자해서 돈 버나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레버리지인 미수도 땡겨쓰고 오만 기법과 수식 검색식을 활용하지만 그렇게 수익이 누적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전업이 아닌 경우는 대응이 어려워 큰 손실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위에서 제시한 자리에서 분할 매수만 잘 계획한다면 차곡차곡 수익을 쌓는 일은 어려운 일 같지는 않습니다. 빠르면 며칠 안에도 10프로 수익 정도는 가뿐하고 참을 성만 있다면 꽤나 좋은 수익을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2. 최저점 매수 지표와 종목 선정

• 엔벨로프 지표를 20/10으로 설정합니다.
• RSI지표를 추가합니다.
• 신호 검색에서 RSI 과매도를 선택하여 차트에 적용합니다.
• 다음의 수식을 복사해서 수식 관리자 신호 만들기에 적용해 RSI30 상향 돌파 신호 검색을 만듭니다.

     Crossup(RSI(Period), SPercent)

   

    위의 수식을 복사해 수식에 적용하고 수식 옆 탭 지표를 클릭해 PERIOD  14, SPercent 30을 

    설정합니다. 신호 검색 적용해서 차트에 넣으시면 됩니다.

 

3. 종목 선정과 매수 진입

우선 엔벨로프를 이탈하면서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면 관심종목으로 두고 rsi 상향 돌파 신호를 기다립니다.

캔들의 모양이 역망치. 도지 또는  전일 하락 음봉의 중심값을 돌파할 때 매수 진입을 합니다.

오랜 기다림이 싫으면 10프로 내외에서 익절 하시면 됩니다.

종목 선정은 거래대금 천억 이상은 발생한 종목으로 아직 이슈가 살아있는 종목을 매수합니다.

 

4. 손절과 분할매수

음봉을 돌파한 양봉의 저가 이탈 시 손절로 대응하거나 처음부터 분할매수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분할 매수는 물타기의 방법보다는 2-3개의 계좌를 이용해서 1번 계좌에서 1 배수하고 재차 하락하여 다시 시그널이 나오면 2번 계좌에서 2 배수로 매수 별로 그런 경우는 없지만 재차 하락한다면 3번 계좌에서 매수해서 반등이 나오면 3번 계좌부터 익절을 합니다. 3번 계좌는 가장 저점에서 매수했기 때문에 현금화하기가 어렵지 않고 현금화 한 돈으로 가장 고점에서 산 1번 계좌의 평단을 낮추기 위한 예수금으로 남겨놓을 수 있습니다. 2번 계좌가 수익으로 전환되면 1번계좌의 손실액만큼 상계 처리하고 매매를 마무리하거나 기다려서 1번 계좌까지 익절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2차 매수까지는 할 수 있지만 3차 매수까지는 잘 안 오지만 항상 계좌 방어가 최우선이기에 현금도 한 종목으로 생각하고 남겨놓은 것이 주식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